라이딩 갔다가 천서리에 막국수랑 수육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을 먹었지요.


막국수는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제 입에 딱 맞았는데 


수육은 너무 삶아서 흐물거리고 잡내까지 심해서 먹느라 애 먹었네요.


전국적으로 천서리 수육이나 막국수가 유명한 것도 아닌데


가격도 좀 비쌌어요.


막국수는 7천원 수육은 14000원 이라니....


양도 그리 많지도 않고 차라리 돈 좀 더 보태서 좋은 음식을 먹는게 낫겠네요;;


앞으로 천서리 쪽으로 라이딩 가면 걍 안 먹을래요.





오랜만에 본 바다라 그런지 가슴이 뻥 뚫렸다.


봄이라고 다들 신나했지만 나만 답답해 했던 모습이 바보 같고 그랬다.


카메라를 들고 갔으면 좋으련만 ...


사실 가기 전만해도 완전 의욕 상실모드라 카메라도 귀찮 귀찮이였으나 기분을 전환하니 막 후회 되고 그럼 ㅋㅋㅋ





무엇보다 뇌세포까지 짜릿해지는 초계탕 덕분에 기분좋은 마침표를 찍음!


아아 난 왜 이렇게 극을 달리는 음식을 좋아라 하는지 모르겠다.


뜨거운 음식은 아예 뜨거운 뚝배기에 있는걸 좋아하고 차가울꺼면 얼음이 떠 있을정도로 차가운게 좋으니 나중에 분명 탈이 날꺼야 ㅠ_ㅠ


식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어렵다 어러ㅕ웡 ㅋㅋㅋ


올반은 역시 주말에 가야 해



요즘은 한식뷔페가 많다.


자연별곡, 올반, 계절밥상...


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올반





자연별곡도 맛있긴 했는데

올반보다 더 자극적인 느낌이라...


튀김도 그 때 잘못튀겼는지


진짜 느끼했고 ㅠㅠ



근데 올반은 덜 짜서 좋음


역시나 매번 가져오는 삼채닭강정이랑

꼬마김말이, 불고기주먹밥,

오징어 볶음, 매운 오징어볶음밥,

그리고 저거 무슨 우동이었는데 뭐지?




메밀전병이랑 오징어파전,

고추장삼겹살, 그리고 각종 장아찌들


난 여기 장아찌가 너무 좋다.


샐러리 장아찌도 진짜 맛있었음


어디서 판다면 사고 싶을 정도 ㅠㅠ




바싹 석쇠 불고기랑,

고추장 연어가마살구이?


그것도 먹었다.


여기에 후식도 막 먹고

진짜 본전 뽑은 듯 


도가니탕에 고추를 넣어서 먹었는데

그것도 일품 - 


나오면서 계속 배불러 죽겠네를 


연발할 정도로

미친듯이 먹어댔다.


평일에만 가다가 주말에 갔더니

없었던 메뉴도 보이고 


그 탓인지 또 막 먹고 ;;;


근데 지금보니 또 가고싶다. 

나중에 또 가야지 ㅋㅋㅋ


오늘 점심은 즉석떡볶이



어젯밤에 미친듯이 먹고싶던게 있었다.


야식을 먹지 않기로 결심했기때문에

그냥 꾹 참을 수 밖에 없던 그 것.



그건 바로 떡볶이다.


차라리 일찍 자버릴 것을 

괜히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는 바람에 ㅠㅠ



어쨌든 그래서 오늘은 메뉴를 고민하지 않고

바로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룰루랄라 -

신나는 요리시간!


일단 물을 받고 양념장을 풀고

떡을 넣고 끓여준다.



그 사이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고



파도 한가득 송송 썰어두기



양념장은 잔뜩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 마다 첨가하기.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비엔나 소세지도 넣고



잠시 후 만두를 넣고

어묵과 파도 넣어줬다.




그리고 각자 그릇에 덜어

맛있게 먹었다.


구멍 뚫린 떡이라 그런지

양념이 더 쏙쏙 잘 베어들어 맛있더라 :)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보고 초계탕도 먹었던 주말  (1) 2016.05.02
올반은 역시 주말에 가야 해  (0) 2016.04.26
오늘 아침은 유부초밥  (0) 2016.04.21
아침엔 역시 모닝커피지  (0) 2016.04.20
참치파티  (0) 2016.04.19

오늘 아침은 유부초밥



어린이집을 가기 전

아침을 먹여 보내야하는데


입맛없어하는 아이때문에

매번 고민이다.


그런데 오늘은 고민없이

바로 유부초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가 스스로

어제 먹고싶다고 했기 때문에 

고민없이 메뉴를 선택했다.



그렇게 만들게 된 유부초밥


총 14개였는데 


만들면서 내가 2개를 먹고

아이가 6개를 먹었다.



그 후 총 남은 6개는

남편의 품으로 ㅎㅎ


아니 근데 밥은 저울로 330g을

맞춰서 넣었는데 왜 매번 남는지 ㅠㅠ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유부에 꼭꼭 채워넣은것 같은데

왜 맨날 남는거야 ㅠㅠ


뭐가 문제지 ㅋㅋㅋ


아침엔 역시 모닝커피지


예전엔 차만 마셨는데

진짜 어쩌다 이렇게 커피를 마시게 된건지.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피곤이 덜 풀린 느낌이다보니.


한잔씩 먹게 된게 이지경이 되었다.



이것도 중독인건가?


어쨌든 오늘 포스팅 할 거리는

바로 이것!


편의점에서 사두었던 블랙커피.


원래 돌체구스토에 아메리카노를 내려서 먹지만



오늘은 집에 있던걸 발견했으니까

이걸 먹어봐야겠다.



뜯어보니 정백당과 커피가루


그리고 종이가 들어있다.


선을 따라 접어서 만들고

잘 저어주면 될 듯



일단 컵에 커피가루를 부어두고



옆면에 있는 물 붓는 선을 확인한 후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그리고 같이 들어있던 막대로

잘 저어주기.


근데 설탕은 넣기 싫어서 안넣었더니...


으헉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써 

마실 수가 없어 ㅠㅠ


결국 종이컵 대신

큰 머그컵에 커피를 옮겨담고


물을 더 부어서 연하게 만든 후 마셨다.


어휴, 


잠 깨려고 마신게 맞긴하지만

진짜 아까 너무 써서 정신이 번쩍 났네



참치파티


민망하게도 계속 먹을걸 올리게 되는구나.


역시 먹는게 제일 포스팅하기 편한 듯




참치에 필수인 무순





그리고 해동하고 잘 썰어 둔 참치


참치도 무순 위에 :)



그리고 간장과 생강 붓 ㅋㅋㅋㅋ


락교랑 생강절임도 두고

맛있게 냠냠냠 먹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건.


해동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


해동이 잘 됐더니 진짜 맛있다.


어젠 너무 배가 고파서

보는 족족 다 먹고 싶었는데

아침을 먹고 다시 음식사진을 봤더니


진짜 아무 생각이 안드는구나 ㅋㅋㅋ


역시 다이어트 할 땐

저녁을 줄이고 아침을 먹어야겠어.


닭발볶음 진짜 맛있었는데...


마늘, 양파, 방울양배추, 대파

거기에 청양고추까지 넣고 같이 볶아서 냠냠


소스는 일부러 더 넣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라면


남편이 만들어 준거라서

어떻게 끓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얼큰하면서 고소한게 진짜 맛있었다.


이제 라면 끊어야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엔 역시 모닝커피지  (0) 2016.04.20
참치파티  (0) 2016.04.19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6) 2016.04.17
김치찌개의 늪  (0) 2016.04.16
제리뽀 얼려서 먹어봐요  (1) 2016.04.15

이마트에서 만난 슈퍼빅버거


사실 처음에는 빵만 엄청 두껍고 맛없어서

먹다가 실망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거 뭐지???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일단 겉상자만 보더라도

기존 햄버거와 확연히 다른걸 알 수 있다.


진짜 말 그대로 슈퍼빅버거 ㅋㅋㅋ





한조각을 약 50초 동안 데워서 먹으란다.


음... 오는 동안 식긴 했는데 

어쩌지. 데워먹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패스-




상자를 열었더니 오...

역시 크긴 진짜 크구나 ㅋㅋㅋㅋ


성인 6명이 먹어야 할 듯





안에 내용물을 보면 패티는 당연히  있고

양상추, 토마토, 치즈, 피클이 들어있다.


해쉬브라운은 없음


오리지널로 골랐으니까!


사실 2개 남았다길래 급하게 담은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아무튼 뭐. 끽해야 불고기버거 맛이겠지 하며 먹었는데


오오오!!!  의외다.

맛있다. 진심으로 ㅋㅋㅋㅋㅋ


게다가 가격도 9900원으로 착하다니 :)


나중에 또 먹고싶을 정도로!


남은건 내일 또 먹어야지 /ㅅ/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치파티  (0) 2016.04.19
배 부를 때 보니 별 생각이 안드는구나  (0) 2016.04.19
김치찌개의 늪  (0) 2016.04.16
제리뽀 얼려서 먹어봐요  (1) 2016.04.15
초밥 대신 짬뽕 한 그릇  (0) 2016.04.14

김치찌개의 늪



집순이라서 그런건가.


이것 참,

 

먹는것 말고는 포스팅 할만한게 없어서

매번 이 카테고리에만 글을 쓴다.


아무튼 오늘  소개할 메뉴는 김치찌개다.





원래 참치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한건데


뭔가 아쉬워서 비엔나소시지를 넣었다.





소시지 때문인건지,


김치찌개인데 뭔가 부대찌개 느낌이...


어쨌든 이런 날은 다른 반찬이 필요없지!


찌개랑, 달걀프라이, 그리고...




바삭하고 고소한

김자반이나 조미김만 있다면 끝!



밥은 당연히 필수!


아 오늘도 맛있게 밥 한공기 뚝딱 해치웠다.


+ Recent posts